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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 한국시리즈가 LG 트윈스의 2연승으로 시작되면서 흐름은 다소 LG 쪽으로 기운 듯 보입니다. 그러나 이제부터는 진짜 승부가 시작됩니다. 3차전은 ‘흐름을 완전히 고정시키느냐 vs 다시 원점으로 돌리느냐’가 결정되는 경기이며, 특히 이번 경기가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는 점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습니다. 이 경기는 단순한 숫자 싸움이 아니라, 시리즈의 전체 내러티브가 바뀌는 분기점입니다.

1. 3차전의 상징성
LG는 3연승 시 사실상 우승 세트포인트 확보
2. 선발 매치업 – 손주영 vs 폰세
LG: 치리노스 부상 공백 속 좌완 손주영 카드
한화: 리그 최강 폰세, 큰 경기 체질 입증
3. LG 손주영 – 두려움만 이기면 충분히 통할 스타일
손주영은 올 시즌 한화전 ERA 1.38로 매우 강한 투구를 보여왔으며, 경기를 길게 끌기보다 초반 템포 장악에 강한 투수입니다. 좌투수 특유의 출발 타이밍 지연과 슬라이더 무브먼트가 제대로 걸리는 날에는 한화 타선을 꽁꽁 묶을 수 있습니다.
4. 한화 폰세 – 한화가 압도적으로 믿는 ‘이 한 경기’의 키 플레이어
시즌 17승 ERA 1.89, LG전 무실점 기록. 최근 플레이오프에서도 무너질 기미가 없는 흔들림 없는 피칭. 단순한 에이스가 아니라 큰 경기에서 전혀 흔들리지 않는 멘탈의 설계형 투수입니다. 한화가 이 경기를 잡으려면 결국 폰세가 6이닝 이상을 지배하느냐에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.
5. 선취점 싸움 – 이 경기의 70%를 결정한다
한국시리즈 단기전에서 선취점을 뺏긴 팀의 승률은 극도로 낮습니다. 특히 한화 입장에서는 폴세가 마운드에 서 있을 때 반드시 먼저 점수를 내야 합니다. LG 역시 3회 전 점수가 나올 경우, 그대로 불펜에 연결하며 시리즈를 강제로 굳힐 수 있는 그림이 나옵니다.
6. 타선 매치업 – 흐름 유지형 vs 순간 폭발형
LG는 누가 출루해도 다음 타자가 흐름을 끊지 않는 **‘응집형 시스템 타선’**입니다. 반면 한화는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뒤집는 파괴력이 있는 팀. 만약 폰세가 무실점으로 버티고 있는 상태에서 한화의 4~6번 타선이 하위타선까지 연결되기 시작하면, LG 입장에서도 매우 위협적인 후반 흐름이 예상됩니다.
7. 불펜 승부 – 진짜 승부는 6회 이후 시작된다
LLG의 가장 큰 강점이자 차별점은 투입 시나리오가 명확한 안정된 불펜 구조입니다. 반면 한화는 폰세 이후 7·8회 셋업 구간에서의 체력 부담이 변수. 다만 선취 리드 + 홈 분위기 + 빠른 불펜 콜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경우, LG도 후반 경기에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.
8. 관전 포인트 요약 정리
LG 키포인트: 손주영 초반 멘탈 + 1~3회 실점 차단 + 응집 타선
한화 키포인트: 폰세의 롱이닝 + 홈 분위기 + 선취점
공통 변수: 불펜보다도 선취점 + 흐름 + 심리전
9. 결론 – 이 경기 하나가 시리즈 서사를 다시 쓴다
LG가 이 경기까지 잡는다면 사실상 ‘우승 시나리오 확정’에 진입하게 됩니다. 반면 한화가 홈에서 이 3차전을 잡는 순간, 시리즈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바뀝니다. 이 경기는 단순한 경기 결과가 아닌, 시리즈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전환점입니다. 단 한 순간의 실수, 단 한 타석, 단 한 장면이 모든 결말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수도 있는 경기입니다.













